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루카스 (문단 편집) === 감독, 기술 === 대학교 재학 시절엔 유망주로 통했고, 단편영화 전자 미로 THX 1138 4EB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의 단편영화를 장편영화로 만든 [[THX1138]]로 이른 나이에 데뷔를 했으며, [[청춘낙서]]는 흥행과 비평 양쪽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루카스는 청춘낙서의 감독, 공동 각본가, 그리고 제작사인 루카스필름의 대표로 영화에서 큰 역할을 맡았다. 청춘낙서는 [[아메리칸 뉴웨이브 시네마]] 시기를 대표하는 청춘영화로서 지금도 높은 평가를 받을 정도이다. 즉 스타워즈 이전까지는 적은 예산 안에서 감독, 각본, 제작, 심지어는 촬영적인 면에도 큰 영향을 끼치며[* 독립영화는 시스템적인 특성상 감독 혼자서 다른 파트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탓에 독립영화 출신 감독들이 분업화가 철저한 메이저 시장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일이 종종 있다. 독립영화식 제작 방식에 익숙해있던 조지 루카스 역시 이 점 때문에 스타워즈 촬영 당시 영국 스튜디오의 촬영 기사와 갈등을 겪었다고 스타워즈 다큐에서 언급된바 있을 정도. 연출 뿐만 아니라 음악 작업까지 혼자 도맡으며 수많은 저예산 공포영화를 만들어온 [[존 카펜터]] 역시 비슷한 이유로 메이저 시장에선 적응을 하지 못했다.] 뛰어난 시각적 연출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괜찮은 영화를 만들어내던 독립영화인이었고, [[작가주의]]적 영화의 유망주로 통하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보다 분업화되고 체계적인 시스템, 독립영화와는 비교가 안되는 큰 규모의 예산과 인력, 구성이 탄탄한 서사와 연출이 요구되며 그것을 안정적으로 통제할 필요가 있는 메이저 영화에선 단점이 많이 드러나게 되었고, 이는 감독으로서 입봉한지 한참된 시점인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가서도 개선되지 못했다. 스타워즈 다큐에서는 배우들로부터 어색한 대사와 불친절한 연기 디렉팅에 대해서 비판을 받았을 정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의 대표주자로 유명한 인물이지만 영화감독으로서의 능력은 저예산 독립영화 시절에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던 셈이다. 루카스가 편집한 [[새로운 희망]]이 첫 상영회에서 안 좋은 평을 받았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루카스가 편집한 것이 아니었다. 이는 루카스가 고용한 존 짐슨이 러프 컷 (rough cut)을 만들어 낸 것이었다.[[https://filmindustry.network/how-star-wars-was-saved-in-the-edit/39899|출처]] 그 이후 루카스가 자신의 아내 마시아을 포함해 세 명의 편집자를 고용해 만든 현재의 스타워즈가 나온 것이다. 5·6편은 다른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가, 90년대에 들어와 스타워즈 1·2·3편을 만들며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는데, 블록버스터의 거장이라는 칭호에 비해 연출이나 예술적 영역으로의 영화를 만드는 능력이 굉장히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같은 블록버스터 거장인 [[스티븐 스필버그]]는 예술적 영역에서 [[마틴 스콜세지]]와 비교될 정도로 인정받는다. [[딜버트]] 만화(원작)에서는 독버트가 미국이 벌이는 음모론을 특수효과로 만드는 걸 조지 루카스가 담당하고 있다며 찾아가 인터뷰하기도 한다. 즉 루카스는 감독 일보다 다른 분야를 더 잘한다고 은근슬쩍 비꼰 것. 루카스의 시리즈들이 하나같이 대박이 난 점을 보면 알겠지만 최고 경영자, 영화 기획자, 특수 효과와 음향 기술자로서의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 또한 첨단 기술에 대한 선구안도 놀라워서 스타워즈의 특수효과를 담당하라고 만든 회사인 [[ILM]]은 이후 전세계 최고의 [[CG]] 회사로 성장했고 1982년 [[루카스아츠]]를 설립하여 당시 블루오션이었던 게임 산업에도 진출하였다. 또한 90년대 들어서 루카스는 디지털 상영관 극장과 가정에서 영화를 디지털 다운로드 형식으로 본다는 아이디어를 최초로 현실화하였다. 즉 영화 산업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긴 장본인이다. 《[[클론의 습격]]》은 소니의 HD 디지털 카메라와 파나비전 렌즈를 이용한 100% 디지털 촬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디지털로만 작업한 첫 블록버스터다. 다른 영화라면 엄두도 못낼 시도를,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라는 이름값을 걸고 과감하게 시도한다. 스타워즈라는 대형 블록버스터의 과감한 시도와 성공으로, 이후 디지털 영화제작 시스템은 폭발적인 성장을 이룩하게 된다. 현대에는 케이블 TV로 영화를 다운받아서 볼 수 있지만 1990년대에도 이 아이디어가 [[사이언스 픽션|SF]] 영화에나 등장하는 것이었기에 혁신적이다. 또한 루카스는 화질-음질에 대한 성향도 까다로워서 스카이워커 사운드를 설립하여 극장에서 더욱 현실감있게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서 스테레오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극장에 [[THX]]라는 인증마크를 주는 THX 시스템을 만들었다. 참고로 THX 시스템이 적용된 첫 영화가 바로 [[제다이의 귀환]]이다. THX 시스템은 1999년에 [[보이지 않는 위험]]을 위한 [[돌비]] 디지털-서라운드 EX라 불리는 새로운 디지털 사운드 시스템을 만드는 기초가 되었다. 이 시스템은 미국에서 [[보이지 않는 위험]]을 개봉하는 모든 극장에 반강제적으로 설치됐다. 이 기술은 홈씨어터 기기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 DVD가 등장한지 얼마 안됐을 때인 1999년 DVD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한 루카스는 스타워즈는 DVD 다음 세대의 매체로나 낼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DVD가 시장을 점령하고 이에 좌절한 북미 팬들의 아우성에 놀라서 발언을 철회하고 전 시리즈를 DVD로 내놓았다. [[HD DVD]]와 [[블루레이]]의 싸움이 한창일 때에도 루카스는 불 건너 구경만 하며 인터넷 유료 다운로드 방식에 집중하고 있다가 결국 블루레이 개정판을 내놓았다. 여담으로 [[픽사]] 스튜디오도 원래는 루카스필름 내의 컴퓨터그래픽 팀이었다. 영 셜록 홈즈 영화의 스테인그래스 기사가 살아움직이는 최초의 CG 특수효과 등을 제작하였으나 픽사 팀은 실사영화의 시각효과보다 CG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이 더 컸고, 마침 이혼으로 인해 자산처분이 필요했던 루카스의 권유로 [[스티브 잡스]]가 인수하여 여러해 동안 CG 단편 영화를 만들다 토이 스토리로 대박을 치게 된다. 또한 디지털 비선형영상편집의 대명사인 아비드도 루카스필름이 개발한 최초의 디지털편집 시스템인 에딧드로이드에서 시작되었으며, 아비드 출신 엔지니어들이 어도비 프리미어나 애플 파이널컷 프로 등의 개발에도 관여했다는 점에서 디지털 편집의 출발이 루카스필름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까지도 필름 촬영과 (필름을 잘라 붙이는) 필름 편집을 고집하는 절친 스티븐 스필버그와 달리 그 옛날에도 선형식 아날로그 편집의 느리고 성가신 과정을 싫어했던 루카스의 게으름(?)이 이제는 영상업계의 표준이 된 비선형 영상편집시스템(NLE)을 태동시킨 원동력이 된 셈이다. 헐리우드 유명 배경세트 디자이너인 댄 비숍은 조지 루카스나 스티븐 스필버그가 같이 일하기 싫은 부류라고 이야기했다. 그 이유는 세트장으로 만들어서 찍을 수 있는 장면조차 CG로 처리하자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도한 그린 스크린을 사용하면 스태프들은 물론이고 배우들조차 제대로 몰입을 하기 힘들고 전체적인 영상을 한번에 확인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와 작업했던 배우들도 싫다고 대놓고 말하진 않더라도 인터뷰 등에서 한 발언을 보면 그의 연출방식을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